장원영이 공항에서 신분증 확인을 받을 때 마스크를 슥 내렸던 일이 아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었어. 지난달 말에 중국 상하이 가려고 김포공항에 갔는데, 보안 검색 요원 앞에서 마스크를 살짝만 내린 모습이 포착되면서 태도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거든. 마스크를 쓴 건지 벗은 건지 애매하게 내렸다는 이유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던 모양이야.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한 민원인이 김포공항 국제선 신원 확인 절차 기준을 명확하게 밝히고 공식 안내를 구체적으로 하라면서 공사에 직접 정식 민원을 접수해 버렸어. 톱스타라고 해서 봐주기식으로 대충 신원 확인을 한 게 아니냐는 날카로운 지적을 날리며 확실하게 규칙대로 가자고 따진 거지.
결국 피드백 요정 한국공항공사가 직접 등판해서 앞으로 절차 안내를 더 빡세게 강화하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어. 공사 설명에 따르면, 전국 14개 공항 모두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따라 똑같이 엄격하게 신분 확인을 하고 있대.
기본적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자나 마스크, 선글라스는 벗어달라고 구두로 안내하고, 만약 신분증 사진이랑 실물이 매칭이 잘 안 되거나 대조하기 힘들면 완전히 싹 다 벗으라고 다시 요청하는 게 원래 표준 룰이래. 앞으로는 이런 절차를 공항 홈페이지 같은 곳에 대문짝만하게 게시해서 오해 없게 하겠다고 하네. 결론은 공항 검색대 통과할 때 알아서 싹 벗어주는 게 제일 마음 편하다는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