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무개념 고딩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줄담배를 피워대는 바람에 담배 연기가 집 안까지 가득 차는 일이 벌어졌어. 참다 못한 50대 아버지가 집 밖으로 나가서 “여기서 담배 좀 피우지 말아라” 하고 좋게 타이르고 제지했거든. 그런데 이 버릇없는 녀석들이 사과는커녕 오히려 비아냥거리면서 아버님한테 “죽여버린다”며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조롱을 쏟아낸 거야.
이 험악한 상황을 집 안에서 전부 지켜보고 있던 지적장애 아들이 결국 극대노해서 흉기를 들고 밖으로 튀어나왔어. 깜짝 놀란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아들을 뜯어말리며 겨우 칼을 뺏어 들었지. 상황이 이쯤 되면 고딩들이 쫄아서 도망가거나 반성해야 하잖아? 그런데 이 녀석들은 오히려 비하 발언과 패드립을 날리며 낄낄대다가 유유히 자리를 떴대.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황당하게도 흉기를 품고 나왔던 지적장애 아들만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어. 동네 주민들도 평소에 이 고딩들 무단 흡연 때문에 엄청 골머리를 썩였지만 혹시나 해코지당할까 봐 무서워서 꾹 참아왔다고 하더라고. 정작 모든 원인을 제공하고 선 넘는 욕설까지 내뱉은 무개념 고딩들은 아무런 처벌도, 계도조차 받지 않아서 솜방망이 사법 현실을 보여주는 고구마 백만 개 먹은 듯한 씁쓸한 스토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