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축구 대표팀의 명보 형이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인 멕시코전에서 수비진 영혼까지 털어버릴 치트키 조합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야. 오는 19일 멕시코랑 붙을 때 손흥민이랑 오현규를 동시에 선발로 출격시키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대. 지난 체코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서 결승골을 꽂아 넣은 오현규의 폼이 장난 아니거든. 요즘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도 골을 폭격하고 와서 기세가 아주 하늘을 찌르는 중이야.
원래 우리 캡틴 쏘니는 최전방 공격수도 잘하지만 주포지션은 왼쪽 날개잖아. 이번에는 폼 미친 오현규를 원톱으로 딱 박아두고, 쏘니를 원래 포지션인 왼쪽으로 돌려서 둘이 같이 상대를 흔들어 놓겠다는 계산이지. 쏘니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공간을 열어주면, 힘 좋은 현규가 그 틈을 파고들어 시원하게 골망을 찢어버리는 환상의 그림이 그려져.
게다가 쏘니는 이번에 한 골만 더 넣으면 월드컵 통산 4골이라 안정환이랑 박지성을 넘어서 한국인 최다 득점자로 역사에 남게 돼. 마침 작년 9월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도 오현규가 떨궈준 볼을 쏘니가 밀어 넣고, 이강인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대단한 궁합을 증명했거든. 이번 멕시코전도 시원하게 깨부수고 사상 첫 월드컵 조별리그 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뿐하게 달성해 주길 응원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