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초등학교 5~6학년쯤 되는 12살 잼민이들이 겁도 없이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BMW SUV를 훔쳐서 무면허로 질주하다가 경찰한테 딱 걸렸대. 지나가던 시민들이 웬 조그만 꼬맹이가 커다란 외제차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뽈뽈 돌아다닌다고 112에 신고해서 덜미를 잡힌 거지. 주범인 A군은 즉시 소환 절차도 없이 즉시 소년분류심사원이라는 곳으로 강제 수송을 당하는 참교육을 당했어.
근데 같이 차를 훔쳐 탔던 공범인 B군이랑 C군은 촉법소년 방패 덕분에 부모님한테 인계돼서 그냥 집으로 돌아갔거든. 훈방되고 나서 정신을 번뜩 차렸어야 했는데, 이 잼민이 녀석은 자기가 진짜로 법 위에 서서 아무 처벌도 안 받는 무적인 줄 알았나 봐. B군은 일주일 만에 다른 친구 D군의 아빠 승용차를 또 훔쳐서 당진까지 무면허로 원정 폭주 레이싱을 펼쳤어.
경찰 추적을 피해서 당진까지 달아나서 차를 버리고 도망치더니, 결국 근처 피시방에서 세상 편하게 게임하고 컵라면 먹다가 또 경찰 형들한테 붙잡혔지. 이번엔 경찰과 법원도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는지 즉시 긴급동행영장을 쏴버렸고, 결국 B군이랑 D군도 싹 다 소년보호시설로 직행하게 됐대.
촉법소년이라는 무적 치트키만 믿고 날뛰다가 결국 친구들이랑 다 같이 격리 수용돼서 판결을 기다리는 엔딩을 맞이했으니, 참교육 제대로 당한 셈이지. 진짜 인생 실전은 무섭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