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에 오줌 테러해도 세차하면 무죄라는 경찰 클라스
광주에서 주차된 남의 차 문에다가 시원하게 오줌 두 판 때리고 도망간 50대 아저씨가 있었어. 피해 차주는 당연히 뒷목 잡고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고소했지. 근데 법이라는 게 참 묘해. 경찰이 사건을 요리조리 뜯어보더니 결국 무혐의 처분을 내려버렸거든. 이유는 황당하게도 세차하면 싹 지워진다는 사실 때문이야.

이게 법적으로 재물손괴죄가 성립하려면 물건의 원래 기능이나 가치가 망가져야 하거든. 그런데 차 문에 묻은 오줌은 세차장에서 폼건 쏘고 고압수 한번 싹 뿌리면 깔끔하게 원상 복구되잖아. 그래서 경찰은 차의 효용을 해쳤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불입건 결정을 내렸어. 법리적으로는 맞다지만 차주 입장에서는 냄새랑 대미지 때문에 진짜 환장할 노릇이지.

경찰도 마음이 좀 찔렸는지, 가해자를 그냥 방생하긴 거시기해서 경범죄처벌법상 노상방뇨 혐의라도 적용할 수 있을지 열심히 머리 굴리는 중이래. 근데 이 법이라는 녀석도 노상방뇨가 벌어진 장소의 특성에 따라 처벌 가능 여부가 갈려서, 아파트 주차장이라는 공간이 법망에 걸려들지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네.

남의 소중한 애마에 영역 표시를 거하게 해놓고 결국 세차비 엔딩이나 경범죄 벌금 정도로 끝날 수도 있다니 참 씁쓸한 현실이지. 붕붕이 씻어내면 그만이라지만 정신적인 충격과 불쾌한 냄새는 세차장에서도 안 씻겨나갈 텐데 법이 억울한 차주 마음을 전혀 못 알아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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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경찰관 입에 싸라 그냥(양치하면 지워져)
PP •
바로 경찰차에 갈겨주면 송치 될꺼 같은데
LO •
틀린말은 아닌데 그렇게 따지면 집에 오물을 투척해도 치우면 지워지고 노상방뇨도 비오면 씻겨내려가는데..
CP •
사실상 세차비 받아내는거말곤 뭐 할수있는게 없지 뭐. 오줌싸서 차가 고장났다고 증명할수있는거도아니고, 차에 침뱉고 커피 던지고 등등도 마찬가지. 옛날부터 이랬는데 뭐 이제와서.. 애초에 재물손괴가 아니라 다른걸로 처벌해야지
MU •
정신나간 경찰이구만. 그럼 니네집 안방에 똥싸도되니 닼으면. 지워지잖아
ID •
하다 못해 노상 방뇨로라도 처벌을 해야 다음부터 저런 짓을 안할텐데, 도대체가 어떻게하면 봐줄지만 생각하니 사회가 범죄 천국이 되어버렸다
SE •
얼마나 수사하기가 귀찮았으면 저런 논리로 ㅋㅋ. 지워지는 수성색연필로 남의 얼굴에 낙서해도 무죄. 남의 차에 그려도 무죄, 다 지워 지는 건 괜찮아
IN •
애완견들 길거리에서 쉬하고 자동차 바퀴에도 쉬하는데.. 이건 왜 넘어가지? 벌금 물게해라.
BY •
그럼 경찰차에 소변 갈겨도 처벌 안되는 건가요?
LO •
경찰차에 다 지리면 ...ㅋㅋㅋㅋ
SA •
폭행해서 멍들어도 1-2주 지나 괜찮아지는데?
KI •
앞으로 소변이 급할땐 지구대 순찰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WT •
경찰 얼굴에 똥싸도 지워지잖아. 처벌이 어렵겠노
CH •
저래서 광주에 노상방뇨가 많은건가?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안하니 범죄가 늘어나는../...
HG •
하여튼 이상한 사건 사고는 저쪽 동네 . 요상하다
KS •
그래? 그럼 순찰차에 소변놔도 되겠네?
HK •
이게 아문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길가다가 용변이 급할시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된 차에다가 해결하면 되겠군
NI •
좀 다르게 생각해서 이게 된다면 앞으로 길막주차 등 민폐차량에 소변, 똥, 침 이게 다 된다는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