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폭행 논란이랑 사업 실패로 지상파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가 택배 상하차 일용직으로 땀 흘리며 성실하게 복귀각 잡던 배우 최철호가 또 사과 방송을 올렸네. 지난 2020년에 방송 나와서 눈물 흘리며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더니만, 불과 2년 뒤인 2022년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전 소속사 대표의 집 앞에서 깽판을 치다가 경찰에 체포당하며 민심이 완전히 락바텀을 쳤었지.
최근에 올라온 예고편을 보니까 전 소속사 대표를 직접 찾아가서 선물을 건네며 고개 숙여 싹싹 빌더라고. 게다가 이미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 납골당을 찾아가서 자기가 불효자라며 눈물 콧물 쏟는 오열쇼를 선보였어. 마지막에는 딸한테 아빠가 미안하다며 편지를 썼고, 딸도 아빠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다독여 주는 짠한 연출까지 보여줬지.
본인 스스로도 양치기 소년이라고 자조할 만큼 2010년 폭행 스캔들부터 시작해서 2014년 재물손괴, 2022년 음주 소란까지 술만 들어가면 제어가 안 돼서 사고를 치는 흑역사가 한가득이야. 땀 흘리며 성실하게 일하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지만, 대중들은 방송 복귀 시동을 걸어서 이미지 세탁을 하기 전에 일단 술부터 완전히 끊고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게 최우선 순위가 아니냐며 매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음주 후 사고 치고 눈물 사과하는 이 지독한 무한 루프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탈출해서 진짜로 갱생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