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등껍질에 개인정보 적어 방생했다가 경찰 피드백 직빵으로 받은 아저씨
경남의 한 해수욕장을 기분 좋게 산책하던 시민이 정말 특이하게 생긴 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했어. 등딱지 무늬가 너무 독특해서 신기한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구경했는데, 그게 자연의 신비가 아니라 시뻘건 페인트로 칠해진 낙서였던 거지.

그 낙서 내용이 진짜 골 때리는데, 어떤 50대 아저씨가 자기 이름, 나이, 집 주소, 그리고 핸드폰 연락처까지 아주 친절하게 적어놓았더라고. 거기다가 몸 건강하게 해주고 직장 일도 술술 잘 풀리게 해달라는 소원까지 야무지게 적어놨어. 소원 빌어서 잘 살아보겠다고 무고한 거북이 등딱지를 무슨 개인정보 메모장이나 소원 배달통으로 써먹은 셈이지.

이걸 보고 놀란 시민이 곧바로 시청이랑 경찰에 신고를 넣었어. 경찰 입장에서는 범인 잡기가 껌이나 다름없었지. 등딱지에 적힌 친절한 연락처로 전화를 거니까 범인이 바로 다이렉트로 특정되었거든. 셀프 박제도 이런 레전드 셀프 박제가 없다니까. 경찰 연락을 받은 아저씨도 꼼짝없이 자기 짓이라고 인정했대.

그런데 골 때리는 점은 이 거북이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였다는 거야. 생태계 교란종을 자연에 무단 방생한 것도 법 위반이고, 살아있는 거북이 등껍질에 유독한 페인트칠을 한 것도 명백한 동물 학대죄에 해당하거든. 결국 이 빌런 아저씨는 소원 성취는커녕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될 처지에 놓였어. 남의 등에 민폐 끼치고 학대하면서 복 빌어봤자 결국 돌아오는 건 벌금과 빨간 줄뿐이라는 교훈을 남겨준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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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붉은 귀 거북이가 무슨 소원을 들어준다고 참으로 우매한 50대 남성이네. 구속은 안되더라도 벌금은 물겠다. 한심 그 자체
WI •
복 받았구만 관재수 복 터졌다
OK •
50대..
KM •
미개하네
RI •
또또 그나이
DH •
55세면 70년대생아니야? 젊은넘이 무슨 영감흉내를 내냐. 쓸데없는짓 하지말고 pc방가서 스타나 해라
DU •
ㅎ 얼마나 못 났으면, 저렇게라도 소원 비냐??? 한심하다!!
17 •
나이 먹었다고 어른대접해줄 필요가 없음
WL •
연락처 적어 놓는건 고발해달고 적은건가?ㅋㅋㅋ 그런 머리로 세상을 살면서 소원은 빌어 뭐하니~ ㅋㅋ
TU •
나이 50인데 멍청한짓 했네 ㅋㅋㅋ 인생 헛 살았노
LO •
적은사람 찾아서 똑같이 해줘야 정신차리지
TI •
찢재명 점박이 같은 인간일세
ON •
어디냐?? 또 전라민국 소속이냐???
CO •
징역형에 처해야 할 사안이다
PR •
개딸 놈
SO •
55살 밖에 안처먹은 샛길이 저런 짓을 한다고??? 뭐하고 살아온건희???? ㅉㅉㅉㅉ
RE •
제주도에 가면 절에서 연례 행사처럼 민물거북이 배딱지에 자기 가족들 이름 써서 바다에 방생하는 행사 엄청 해요. 제대로 취재 한번 해주시길...
KA •
그래도 거북이 소원은 들워줬네요..자기등에 이름 쓴사람 처벌받게 했네요
MI •
내가 그래서 항상 얘기하잖아... 중국 보다 나을 것 하나 없는 것들이 중국 흉보는 거 하지 말라고.. 그게 더 부끄러운 일이야..
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