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유튜버가 조회수 뽑으려고 연예인 사진을 무단으로 썸네일에 박아버려서 시끌시끌하다.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한 전문의 유튜버가 지난 3월에 간암 관련 영상을 올렸는데, 썸네일에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신동엽이랑 성시경의 음주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넣어놓은 거야. 게다가 문구는 무려 “이런 사람이면 간암 무조건 걸립니다”라고 적어놨으니 팬들이나 네티즌들이 기겁할 만도 하지.
영상 안에서도 신동엽, 성시경, 지상렬을 콕 집어 언급하면서 과도한 음주가 간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경고하는 내용이 담겼어. 술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는 팩트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멀쩡히 건강하게 방송 잘하고 있는 연예인들 얼굴을 박제해 놓고 암 걸린다고 단정 짓는 건 선을 세게 넘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어. 일종의 어그로성 썸네일로 조회수 장사를 하려는 게 의사로서 할 짓이냐는 비판이지.
반면에 일부 사람들은 술고래들의 음주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지 경고하기 위해 예시로 든 것뿐이라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자는 의견도 있어. 그래도 당사자들 허락도 없이 얼굴에 암 환자 딱지를 붙여놓은 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해 보여. 이 논란의 썸네일은 아직까지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박제되어 있는 상태래. 공교롭게도 지목된 두 사람은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술방 콘텐츠를 하고 있어서 더 화제가 되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