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글 한번 잘못 썼다가 경찰이 감옥 안까지 찾아와서 조사하겠다고 들이닥칠 판이야. 경찰이 과거 대장동 게이트 사건 때 이재명 대통령을 저격하면서 허위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는 혐의로, 현재 감옥에 갇혀 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접견 조사를 진행하려고 열심히 각을 잡고 있대.
이 사건의 내막을 털어보자면 바야흐로 5년 전인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해. 당시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던 시절이었는데, 윤 전 대통령이 본인 페이스북에다가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부정부패 사건이라면서 이제는 그분의 차례라며 아주 대차게 저격글을 박아버렸거든. 이걸 눈여겨본 시민단체들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며 냅다 고발장을 던졌고, 특검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이 골치 아픈 사건이 특별수사본부로 훅 인계된 거지.
그래서 지금 경찰하고 윤 전 대통령 측이 만나서 조사받을 일정하고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 치열하게 밀당을 조율하는 중이야. 근데 당연하게도 윤 전 대통령 측은 차가운 감옥 안에서 경찰이랑 일대일로 얼굴 마주하면서 꼼꼼하게 대면 조사받는 건 엄청나게 꺼려하고 절대 싫어하는 눈치래. 조사는 피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겠지. 아무튼 옛날 현자들이 페이스북이나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목놓아 외치던 게 아주 뼈 때리는 명언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만드는 눈물의 역사적 현장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