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엑스에다가 월드컵 응원 문화 관련해서 한마디 던졌더라고. 원래 스포츠 경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월드컵 열기도 식었고 최근 체코전은 하는지도 몰랐는데 멕시코전은 오랜만에 틀어볼 생각이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예전에는 고종수나 이동국 같은 내로라하는 축구선수들을 자기 생일파티에도 초대하고 친분이 꽤 두터웠는데 이제는 다 부질없고 누가 이기든 지든 자기 삶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라고 털어놨어.
여기에 덧붙여서 월드컵 때 거리 응원하러 나가는 사람들을 은근히 저격하는 듯한 멘트도 날렸지. 한국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아니고 편하게 집구석에서 TV로 볼 수 있는데도, 굳이 길거리까지 기어 나가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땀 흘리며 흥분하는 모습이 신기하대. 자기 인생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일에 열광하는 걸 보면 참 이타적인 영혼들이 많다며 비꼬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어.
근데 다들 알다시피 이 아저씨는 지난 2013년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온 전과가 있잖아. 전자발찌 착용에 신상정보 공개 처분까지 받았던 과거가 엄연히 버티고 있는데, 갑자기 SNS에 복귀해서 대중들한테 훈수 두는 글을 쓰니까 네티즌들 반응은 당연히 싸늘해. 남 인생 참견하지 말고 본인 앞길이나 잘 닦으라는 팩폭 덧글이 가득한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