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집안에 완전 빌런 급인 아버지가 있었어. 아버지가 밖에서 다른 여자랑 낳은 아기를 데려와서는, 어머니 반대를 씹고 억지로 호적에 올린 거야. 어머니는 빡쳐서 그 애를 외면했고, 결국 걔는 시골 할머니 밑에서 자랐대. 이후 어머니는 평생 뼈 빠지게 일해서 아파트랑 상가를 마련하셨거든?
근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니까, 평생 남처럼 살던 이복동생 녀석이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 지분 내놓으라고 숟가락을 얹으려 하네? 호적에 자식으로 되어 있으니까 상속권이 있다는 주장이었지. 진짜 양심 가출한 수준이라 A씨는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었대.
하지만 변호사님 등판으로 사이다 전개가 펼쳐졌어. 서류상 자식이어도 진짜 친자가 아니면 상속권 아웃이래. 이럴 땐 “친생자 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을 걸면 된다고 해. DNA 검사로 피 한 방울 안 섞인 거 인증하면 상황 끝인 거지. 상대가 DNA 검사 거부하면? 오히려 법원에서 켕기는 게 있나 보다 하고 우리한테 유리하게 판단해 준대.
거기다 어머니가 걔를 키운 적도 없고 출생신고도 아빠 혼자 한 거라 입양도 인정 안 됨. 결론은 소송 이기면 호적에서 이름 지워지고 상속금은 0원행이라는 말씀. 대신 어머니 돌아가신 지 2년 안에 소송 걸어야 하니까 시간 늦지 않게 호다닥 준비해야 한대. 남의 돈 날로 먹으려다 참교육당하는 엔딩각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