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세계 경제가 완전히 폭망해서 주저앉는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이란이랑 극적으로 휴전 합의에 도장 찍고 호르무즈 해협을 열었다고 셀프 자랑을 시전했어.
미국 안에서 왜 더 화끈하게 밟아버리지 않았냐고 징징거리는 언론이랑 정치인들한테는 바보들이라며 극딜을 박았지. 2~3주 동안 무지성으로 이란에 폭탄 드랍해봤자 석유 공급만 끊기고 전 세계 경제만 박살 났을 텐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논리야. 결국 겉으로는 양보한 척하면서 실리를 제대로 챙겼다는 뜻이지.
여기서 킬포는 전쟁을 겪으면서 초강대국 대통령이라도 권력의 한계를 좀 느꼈냐는 질문에 내 사전에 한계란 없다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뿜어낸 부분이야. 알긴 아는데 아무튼 한계는 없다나 뭐라나. 이란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보내버렸으니 사실상 이번 합의도 그놈들의 항복 선언이라고 당당하게 우기고 있어.
게다가 레바논이랑 헤즈볼라, 이스라엘까지 모든 전선에서 당장 싸움 멈추고 조용히 지내라고 으름장을 놨지.
결과적으로 기름값 떨어지고 주가 오르는 거 보니까 시장 반응 아주 훈훈하다며 스스로 엄청 뿌듯해하는 중인데, 과연 중동 평화가 진짜로 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