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유부남 고객한테 “또 뵙고 싶다♥”라는 광고 문자를 보냈다가 아주 난감한 지경에 처한 직원의 이야기가 화제야. 경기도의 한 지역 맘카페에 남편이 백화점 매장 직원에게 꼬리치는 문자를 받았다며 조심하라는 저격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대.
글쓴이 남편이 백화점 매장에서 지갑을 산 뒤에 매장 직원 개인 번호로 하트가 뿅뿅 들어간 문자가 왔다는 거야. 남성 지갑이랑 여성 지갑을 세트로 샀는데 결제한 남편한테만 문자를 보낸 건 대놓고 유부남 꼬시려는 수작 아니냐면서 엄청 화를 냈어. 이미 백화점 본사랑 매장 관리자한테 다 뒤집어엎고 따졌지만 직원의 직접적인 사과를 못 받아서 억울하다며 매장 직원 실명까지 맘카페에 대공개해 버렸대.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자기는 가정파탄 제공자로 고소하겠다며 기세등등했지.
이 저격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완전 극과 극으로 갈렸어. 광고 문자인데 하트 이모티콘은 에바였다며 직원 잘못이라는 의견도 쬐끔 있었지만, 대부분은 글쓴이가 너무 과민 반응해서 선을 세게 넘었다는 반응이야. 결제한 사람이 남편이니까 당연히 결제자 번호로 매장 홍보용 단체 문자를 보낸 건데, 그거 가지고 무슨 가정파괴범 취급을 하냐는 거지. 심지어 직원의 실명까지 까발려서 박제한 건 진짜 무리수라면서 오히려 백화점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그 여직원을 보호해 달라는 쉴드 민원을 올린 네티즌까지 등장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