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의 월드컵 경기에서 0-1로 지는 바람에 다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을 텐데, 이번 패배를 두고 축구판 레전드들이랑 갓경규 옹이 한마디씩 던졌어. 기성용이랑 구자철이 유튜브 라이브로 같이 경기 보면서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에 아쉬움을 토로했거든.
핵심은 캡틴 손흥민을 너무 일찍 뺀 거 아니냐는 지적이야. 1대1 돌파가 되는 유일한 크랙인데 그렇게 일찍 빼버리면 공격은 누가 하냐는 거지. 구자철도 전부터 계속 얘기했다면서 너무 빨리 뺀 것 같다고 폭풍 공감하더라고. 물론 기성용은 밖에서 보면 다 쉬워 보이는 법이라며 나름 쉴드를 치긴 했지만, 아쉬움이 뚝뚝 묻어나는 건 어쩔 수 없었어.
게다가 예능 대부 이경규도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팩트 폭격을 날렸어. 지난 체코전 때 손흥민 교체해서 칭찬 좀 받으니까, 홍명보 감독이 그 맛을 못 잊고 이번에도 칼같이 뺀 것 같다고 꼬집었지. 이경규 옹 분석으로는 우리 캡틴은 공간 침투랑 돌파가 무기인데, 원톱에 꽁꽁 묶어두니 장점이 다 죽었다는 거야. 선수 교체만 할 게 아니라 뻔히 읽히는 전술 자체를 바꿨어야 했는데 상대 전술에 완전히 말려들었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어.
이번 멕시코전 패배로 조 2위로 내려앉았는데, 다음 남아공이랑 치르는 최종전에서는 제발 답답한 고구마 축구 말고 시원하게 사이다 마시는 전술 들고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