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16만 명이나 가진 대기업 유튜버 덱스가 갑자기 채널 중단을 선언하고 홀연히 떠나버렸어. 지난 18일 자기 채널인 덱스101에 7년 동안 달려온 유튜브 여정에 쉼표를 찍겠다는 영상을 올렸는데, 사실상 당분간 휴업 상태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내부적으로는 이미 다 조율이 끝난 상태였대.
쉬는 이유를 들어보니까 더 늦기 전에 자기가 진짜 잘하는 게 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대. 게다가 최근 컨디션도 좀 메롱이었고, 여러 상황이 겹치다 보니 지금 타이밍에 퓨즈를 잠깐 빼놓는 게 맞다고 판단한 거지.
덱스는 쫓기듯이 억지로 방송하는 것보다 진짜 자기가 즐기면서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시작한 유튜브라, 그 본질을 잃어버릴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쿨하게 털어놨어. 역시 상남자다운 마인드지?
컴백 시기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아쉽게도 올해 안에는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어. 이렇게 길게 쉬어보는 건 인생 처음이라 살짝 무섭기도 하고 심장이 쫄깃해진다고 솔직한 심정도 고백했지. 아무튼 재충전 짱짱하게 하고 더 강력해진 폼으로 복귀하길 존버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