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상황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 수준이래. 원래 5명 정원인 5평짜리 방에 평균 9명씩 쑤셔 넣어놔서 발 디딜 틈도 없다고 하더라고. 누우려면 어깨가 맞닿고 다른 사람 발밑에 머리를 둬야 할 정도로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인 거지. 고유정이나 이은해 같은 유명한 강력범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안 그래도 살벌한데, 수용률이 120%를 찍으면서 방 안의 열기만큼이나 수용자들 예민함도 극에 달했대.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감시하는 교도관들의 고충이 장난이 아니야. 밤에는 교도관 1명이 무려 40명이 넘는 수용자를 도맡아야 하는데, 시비가 붙거나 휠체어로 위협받고 발로 차여서 다치는 일이 심심치 않게 터진대. 교도관 5명 중 1명은 정신건강 위험군에 속할 정도로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나게 높아서 자살 생각이나 시도 비율도 일반인보다 훨씬 높게 나왔을 정도야.
결국 이 좁아터진 환경 때문에 교화는커녕 사고 예방하느라 급급한 상태인 거지. 이를 해결해보겠다고 법무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2026년을 교정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어. 닭장 같은 과밀 수용 문제를 해결해야 교도관도 살고 수용자들도 제대로 교화돼서 사회로 나갈 수 있을 텐데,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