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자존심 세우는 한판이었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일본이 튀니지를 4대0으로 아주 그냥 털어버렸지 뭐야. 이게 무려 월드컵 역사상 1000번째 경기였는데, 일본이 이 기념비적인 날에 제대로 역사적 기록을 세워버렸음. 아시아 팀이 월드컵 한 경기에서 4골이나 넣은 건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그동안 아시아 나라들이 연패 행진 달리면서 분위기 축 처져 있었는데, 이번 승리로 아시아 축구의 기를 제대로 살려놨음.
이 경기 진짜 주인공은 우에다 아야세였는데, 혼자 2골 1어시스트 기록하면서 경기장을 그냥 찢어놓았음. 전반 4분 만에 가마다 다이치의 행운 가득한 힐킥 선제골로 기선 제압하더니, 전반 31분에는 우에다가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슛을 날려서 두 번째 골을 꽂아 넣었음. 수비수 다리 뚫릴 때 골키퍼 멘탈도 같이 털렸을 듯.
후반전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음. 후반 24분에 우에다가 툭 건드려준 패스를 이토 준야가 받아먹으면서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후반 38분에는 우에다가 헤더로 멀티골 완성하며 4대0 폭격을 마무리 지었음. 감독 바뀌어서 안 그래도 어수선했던 튀니지는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집으로 가게 생겼음. 1승 1무로 승점 4점 챙긴 일본은 네덜란드랑 승점은 똑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서 조 2위로 올라섰음. 다음 경기도 꿀잼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