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정말 상식 밖의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어. 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술을 잔뜩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연쇄 추돌 사고를 냈거든. 지난 21일 저녁 8시 2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오거리에서 발생한 일이야.
이 운전자는 맞은편에서 우회전하던 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뒤에 오던 택시까지 연달아 들이받는 대참사를 일으켰어. 이 사고로 가해 운전자와 택시 기사 등 총 5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았대. 조사해 보니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무려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 이 정도면 그냥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지.
더 기가 막힌 건 당시 사고 차량 뒷좌석에 8살짜리 딸이랑 동생까지 총 두 명의 어린 자녀가 타고 있었다는 거야. 제정신이라면 어떻게 아이들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올라. 다행히 아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지만 하마터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될 뻔했어.
현재 경찰은 이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해.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아무 죄 없는 타인과 사랑하는 가족의 인생까지 파괴하는 명백한 범죄야. 이번 기회에 제발 정신 차리고 죗값을 제대로 치렀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