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고등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피해자를 도우려던 남학생에게까지 큰 부상을 입힌 가해자 장윤기의 첫 재판이 열렸어. 이번 사건은 너무나 비극적이고 끔찍한 강력 범죄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슬픔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지.
장윤기는 살인 범행 전에도 이미 다른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어. 경찰에게 스토킹 경고 문자를 받자 유심을 빼고 피해자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길을 걷던 여고생을 발견해 참혹하게 해친 거야. 범행을 저지른 후에는 뻔뻔하게 무인 세탁소에서 옷을 세탁하고 미용실에 들러 이발을 하는 기괴한 행적을 보였어.
그런데 유족들을 더욱 절망하게 만든 건 장윤기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의견서 내용이야. 의견서에 수형 생활을 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중간중간 자격증을 취득해 보겠다고 적어 냈대. 소중한 자식을 잃은 부모는 무너져 내리는데, 감옥에서 재판을 받는 그 순간조차 제 미래를 설계하고 있으니 유족들의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 없어.
피해자 유족들은 법원 앞에서 가해자에게 법이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눈물로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