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93년생 부부가 영끌 대출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5년 동안 모아서 무려 20억을 벌었다는 썰이 블라인드에 올라와서 핫해. 2021년부터 신용대출에 교직원공제회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삼전우를 주야장천 사 모았다나 봐.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삼전 위기설이 돌 때도 멘탈 잡고 꿋꿋하게 추매하면서 버텼대. 그동안 태어난 아이 둘 키우며 대출 이자 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결국 남편 명의로 1만 주, 아내 명의로 3000주 해서 총 1만 3000주를 묵히는 데 성공했지. 이자 떼고도 순수익만 20억인데, 앞으로 특별배당까지 나오면 배당금만 억 소리 나게 챙길 수 있대. 나중에는 배당금이 부부 연봉 넘으면 미련 없이 교사 때려치우고 은퇴할 계획이래.
존버하는 동안 바가지 한 번 안 긁고 믿어준 아내한테 고맙다며 테슬라 모델Y 뽑아주고 자기도 모델3 질렀다는데, 부러우면 지는 거라지만 솔직히 배 아픈 건 어쩔 수 없다.
여기에 딴지 거는 프로불편러들이 서울 아파트 한 채 값밖에 안 된다느니, 진짜 부자는 100억부터라느니 훈수를 뒀거든? 근데 이 교사 형님의 멘탈이 진짜 갑인 게, 남들이 정한 부자 기준에는 관심 없고 충분함을 아는 게 진짜 투자라면서 쿨하게 받아쳤어. 역시 돈 버는 사람은 멘탈부터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