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탄 아파트값 진짜 미쳐 날뛰고 있잖아. 국평 84제곱미터짜리가 무려 22억 2500만 원에 덜컥 거래되면서 온 동네 부동산 판이 아주 핫하게 불타오르고 있어. 불과 1년 사이에 거의 75%나 폭등한 건데, 요즘 집주인들이 부르는 호가는 이미 24억 원까지 치솟았대. 이 돈이면 차라리 서울 번듯한 아파트 사고 말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수준이지.
근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동탄 가격 거품이라고 까는 단골 소재가 바로 GTX-A 타러 가기가 헬이라는 점이었거든. 지하 6층 벙커 수준으로 깊이 내려가야 해서 승강장 가는 데만 무려 15분은 걸린다는 소문이 쫙 퍼졌단 말이야. 그래서 참다못한 기자가 직접 스톱워치 들고 동탄역 출동해서 검증해봤대.
에스컬레이터 타고 전혀 걷지 않으면서 멍때리고 내려갔는데도 SRT 개찰구까지 딱 4분 23초 컷이었어. 심지어 엘리베이터를 타면 지상에서 지하 5층까지 단 50초 만에 도달한다네. 결국 15분 설은 완전 억까였던 셈이지. 물론 주민 피셜로는 출퇴근 길이나 주말에 사람 몰릴 땐 10분쯤 걸리긴 한대.
지금 동탄 아파트값 상승률이 수도권 원탑을 찍으면서 슬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근데 이게 정부가 직접 조지기는 법적으로 빡세서 도지사 결정에 달렸다더라. 과연 규제 맛을 보게 될지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