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이제 안방 점령을 넘어 OTT까지 슬쩍 접수한 분위기야. SBS 화요 예능 산골총각 영웅이 첫 방송하자마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4위에 올라갔고, 예능 부문에서는 바로 1위 찍었대. TV 성적도 꽤 잘 나왔는데 가구 시청률 5%, 분당 최고 6.5%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도 화요 예능 1위라서 숫자들이 줄줄이 효도 중인 셈이지.
디지털 반응도 심상치 않았어. 방송 전에 풀린 티저 영상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고, 본방 클립도 네이버TV 조회수 1위에 올랐대. 그냥 채널 돌리다 본 수준이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서 본 거지. TV, OTT, 클립 조회수까지 삼단 콤보로 결과가 나온 느낌이라 제작진 입장에서는 광대가 자동 승천했을 듯.
프로그램 내용은 임영웅이 절친들이랑 소박하게 지내는 일상을 보여주는 쪽인데, 마지막에 모닥불 앞에서 음악 얘기하는 장면이 특히 눈길을 끌었어. 팬들이 자기 노래를 좋아해 주지만 스스로는 히트곡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고민도 털어놨거든. 무대에서만 반짝하는 스타 이미지가 아니라, 은근히 진지하고 담백한 면이 보여서 더 반응이 온 듯해. 거기에 다음 방송에서 사랑합니다 무대까지 예고돼서, 사람들 마음에 다음 화 예약 버튼이 눌린 상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