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는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 판결에 대해 직격탄 발언을 날렸어.
정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이번 판결은 공직이 거래 대상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사법부의 준엄한 경고'라고 했는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같은 혐의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눈치 보면서 무혐의 처분 내렸던 정치검찰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고 팩폭을 날렸어. 반클리프 목걸이, 금거북이, 디올백 수수까지 전부 유죄 선고됐다고 하나하나 나열하면서 쐐기를 박은 거지.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야. 정 장관 진짜 작정하고 쓴 것 같더라고. '권력에 영혼을 팔고 잘못에 눈을 감았던 소수의 정치검사들 때문에 검찰이 사실상 해체 상황에 직면했다'고 직접적으로 쏘아붙였어. 이 한 줌의 정치검사들이 묵묵히 일하는 동료 검사들 명예를 짓밟고, 국민 신뢰를 지하까지 추락시켰다고 했는데... 이거 페이스북 글 맞나 싶을 정도로 수위가 높더라고.
그러면서 '지금 진행 중인 특검 수사 등을 통해 그들이 저지른 과오에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했어. 반성만으로는 안 되고 책임까지 지라는 거지. 마무리는 '검찰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스스로 더 강한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 법무부도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로 깔끔하게 정리했고.
요약하자면, 법무부 장관이 자기 부처랑 엮인 검찰을 향해 SNS에서 사실상 전면 저격한 거야. 정치 드라마도 이런 전개는 못 짜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