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으로 징역 1년 받고 복역 중인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옥중 편지를 보내서 공분을 사고 있어. 감옥에 있으면 좀 반성 모드로 들어갈 법도 한데, 웬 감성 편지랑 그림까지 동봉하면서 존재감 어필을 한 거임. 문제는 그림 뒷면에 “선물.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 같은 소름 문구를 적어놨다는 점이야. 이건 로맨스가 아니라 그냥 공포물 오프닝이지.
편지 내용도 황당해. 자기는 좋은 것만 주려 했고, 연모할 마음도 없었고, 그냥 있어서 갔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책임을 흐리는 전형적인 자기합리화 풀세트를 보여줬어. 봉투 안쪽에는 “미안함이라는 건 아무것도 못 해줄 때 하는 것” 같은 말도 적어놨다는데, 반성문인 척하면서 사실상 피해자를 또 압박한 셈이야.
피해자는 가해자가 자기뿐 아니라 부모님과 동생의 매장 위치까지 알고 있어서 가족 안전도 걱정된다고 호소했어. 편지를 받은 뒤 잠도 못 자고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고, 결국 다시 경찰에 고소했대. 누리꾼들도 저 문구는 협박이나 스토킹 지속 의사를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편지를 증거로 꼭 남기라고 조언했어.
경찰은 교도소 편지가 왜 걸러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했고, 출소 이후를 대비한 보호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해. 피해자는 가해자가 이번 일로 더 무겁게 처벌받고, 다시는 마주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어. 진짜 반성은 편지 감성문학이 아니라 피해자 인생에서 영구 로그아웃하는 거라는 말이 딱 맞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