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표팀 감독 연봉 추정치가 약 38억 원으로 공개되면서 축구판이 제대로 술렁이는 중이야.
원래 20억 안팎으로 알려졌는데, 글로벌 연봉 분석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16만 유로, 그러니까 48개국 월드컵 본선 감독들 중 16위급이라는 거지. 그것도 보너스나 인센티브 다 뺀 순수 기본 연봉만 이 정도라고 하니까 사람들 반응이 더 싸해졌어.
문제는 성적이랑 비교될 때 체감이 훨씬 세게 온다는 점이야. 한국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 분위기인데, 일본은 스웨덴과 비기면서 1승 2무로 조 2위 진출을 확정했거든. 그런데 일본 모리야스 감독 연봉은 약 14억 원 수준, 순위로는 29위래. 결과는 더 좋은데 연봉은 홍 감독의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니까, 팬들 입장에서는 가성비 계산기 두드리다가 머리 아픈 상황인 셈이지.
해당 매체는 공개 계약서랑 신뢰할 만한 보도를 교차 검증해서 추정했다고 설명했어. 그래서 숫자가 사실이라면, 지금 팬들 분노 포인트는 거의 성적표는 비상인데 급여명세서는 상위권이라는 아이러니 그 자체야.
참고로 이번 월드컵 감독 연봉 1위는 브라질의 안첼로티로 약 167억 원 수준이고, 반대로 2006년 한국을 맡았던 아드보카트는 퀴라소 감독으로 약 1억 7000만 원 정도의 최하위권이래. 한마디로 지금 한국 축구 팬들 심정은 경기 내용 보고 한숨 쉬고, 연봉표 보고는 두 번 한숨 쉬는 상태라고 보면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