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지는 간단해. 맛으로 사람 홀리는 음식들, 몸은 썩 반기지 않는다는 거다. 의사들이 특히 잘 안 먹는 걸 추려보면 거의 현대인 생존템들이다.
일단 탄산, 아이스티, 과일음료, 에너지음료 같은 가당음료는 사실상 설탕 수송차라고 보면 된다. 자주 마시면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위험이 올라가고 충치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달달하다고 기분만 업시키고 몸에는 몰래 청구서 날리는 셈이지.
가공육도 빠지지 않는다. 햄, 소시지 같은 건 나트륨이 높고,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아질산염이 발암물질로 이어질 수 있어서 WHO 산하 기관도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맛있다고 한입씩 집어먹다 보면 몸 입장에선 비상회의 열리는 느낌이다.
컵라면, 냉동피자, 즉석 파스타 같은 초가공식품도 경고 대상이다. 편하긴 한데 나트륨, 첨가당, 건강하지 않은 지방이 많아서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바쁜 날 구원투수인 척 등장하지만 장기전에서는 체력 깎는 아이템에 가깝다.
감자칩 같은 짭짤한 과자랑 쿠키 같은 디저트도 문제다. 짠맛과 단맛 콤보가 손을 멈추기 어렵게 만들어서 과식 유도력이 거의 보스급이다. 그리고 요거트도 무조건 건강식은 아니다. 플레인이나 그릭처럼 무가당이면 괜찮지만, 과일맛 요거트나 마시는 요거트는 첨가당이 숨어 있어서 건강한 척하는 달달 간식일 수 있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