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홍명보 감독 관련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
일단 기본 상황 설명하자면, 대표팀이 조 3위 팀 중에서도 10위를 찍으면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안에도 못 들었음.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광탈한 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이라는 거... 진짜 레전드급 퇴보임. 그리고 웃긴 건 홍명보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는데, 감독으로 나오면 2014 브라질에 이어 이번에도 탈락이라는 거. 선수로는 갓명보, 감독으로는... 음.
근데 진짜 문제는 팬들 반응이 선을 완전히 넘어버렸다는 거임.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명보를 귀국하는 날 인천공항에서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음. 작성자가 자기 소개를 미국 국적 41세라고 밝혔는데... 41살 성인이 이런 글을 쓴다는 게 더 충격 포인트임. 경찰이 수사 착수하고 귀국 당일 돌발 상황에도 대비한다고 함.
조롱 밈도 넘쳐나고 있음. '공항 도착하면 각자 흩어져 도망가라'는 합성 이미지가 퍼지고, 홍 감독이 귀국하자마자 사퇴한다는 확인도 안 된 소문도 돌고 있음. 인터넷 분위기 보면 사실상 팩트처럼 받아들여지는 게 함정.
오프라인도 만만치 않음. 경기 안양 한식주점, 전북 김제 고깃집, 서울 마포 카페까지 '홍명보 출입 금지' 안내문을 붙이기 시작했음. 심지어 편의점이랑 시내버스에도 붙은 사진이 퍼졌다는 게... 이건 뭔가 전국적인 프랜차이즈급 캠페인이 된 느낌임.
물론 성적 나쁜 거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있을 수 있음. 근데 살해 협박이나 신변 위협은 그냥 범죄임. 축구 졌다고 사람 해치겠다는 건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가 안 됨. 열받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열을 어디다 쓰는지가 중요한 거 아니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