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 얘기하다가, 거의 분노의 토크쇼 모드로 들어갔어.
유튜브 채널 갓경규 영상에서 아시안컵까지 7~8개월 남았는데 이 화를 어떻게 참냐고 하면서, 2014년에도 겪은 일을 또 반복하는 게 말이 되냐고 제대로 꼬집었지. 특히 클린스만 감독이 올 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는 식으로, 문제의 시작점을 아주 콕 집어서 말했다고 보면 돼.
비유도 꽤 셌어. 사발이 깨지면 붙여도 금이 가니까, 그냥 사발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거든. 한 번 삐끗한 시스템을 대충 봉합만 하고 넘어가면 결국 같은 문제가 다시 터진다는 뜻이지. 한마디로 뿌리부터 손봐야 하는데 계속 미봉책만 쓰다 보니, 결국 또 같은 엔딩을 봤다는 한탄이야. 축구팬들 속마음 자동 재생되는 대목이었지.
2030년 월드컵 얘기도 꺼냈는데, 손흥민이 은퇴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메시랑 호날두처럼 오래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어. 그러다가 감독 또 그대로 가면 어쩌냐며 답답함을 폭발시키더니, 아예 축구협회장에 출마해서 팀을 꾸려볼까 한다고 농담을 던졌어.
심지어 윤석이 만나서 사람 좀 모아보라고 하겠다, 수근이랑 강호동 앞세워 선거 나가볼까 한다는 말까지 붙였는데, 웃기긴 웃긴데 속에는 진짜 빡침이 진하게 깔린 느낌이었어. 개그로 포장했지만 핵심은 딱 하나지. 이제 좀 제대로 바꾸자는 거야. 그냥 또 시간 지나면 잊히겠지 모드로 가면, 다음에도 같은 전개 나올까 봐 불안하다는 얘기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