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번엔 판결문도 쉬운말 패치 완료
이번 기사 핵심은 법원이 진짜 사람 말로 판결문을 써줬다는 거야. 서울행정법원이 지적장애가 있는데도 등록을 거부당한 A씨 손을 들어주면서, 어려운 법률 용어 범벅 대신 쉬운 문장과 그림으로 설명한 쉬운 판결문을 같이 줬대. 한마디로 판결문계의 번역기 켜진 셈이지.

A씨는 어릴 때부터 학대, 시설 생활, 우울증, 강박, 뇌전증까지 겪었고, 검사 결과도 지적장애 진단에 가까웠어. 그런데 국민연금공단은 검사 태도가 성실하지 않았다거나 예전 IQ가 70을 넘었다는 이유로 지적장애가 아니라고 봤고, 구청도 그걸 근거로 장애인 등록을 막았지. 등록이 안 되면 필요한 복지 지원도 못 받으니까 결국 소송까지 간 거고.

법원은 숫자 하나만 보고 사람 삶을 재단하면 안 된다고 봤어. 오랫동안 A씨를 치료한 의사 의견, 실제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혼자 생활할 수 있는지 같은 현실을 더 중요하게 본 거지. 재판부도 직접 A씨를 만나보니 대중교통 이용이나 식사 준비 같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 그래서 구청 결정은 취소됐어.

포인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야.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당신이 이겼습니다”, “당신은 지적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처럼 바로 이해되게 풀어줬대. 그림도 AI로 만들었다고 하고, 올해 시행된 관련 예규에 따라 나온 첫 사례라 의미도 커. 법이 맞긴 한데 읽는 순간 뇌가 로그아웃되는 문서 말고, 당사자가 직접 이해할 수 있는 판결문을 준 거라서 사법 서비스도 이제 좀 인간 업데이트 들어간 느낌이야.
1977
댓글 19
건강한 사회는 진정한 약자들을 도와야 한다
BH •
잘하셨습니다
WO •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M •
장애의 핵심은 개인의 손상이 아니라 그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어떤 제약을 받는지에 있다 이게 핵심이다. 상기 사항으로 장애 여부를 판단해야지 단순하게 어떤 수치나 기능의 손상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원의 판결과 지적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쉬운 판결문 작성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YO •
멋진 판결입니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KI •
훌륭한 일이다
20 •
판사들이 다 나쁘지 않는데 이모 판사 같은 인간은 공부를 어디서 했는지 구린내가 많이 나더구나 그 친구는 판사가 끝나면 정치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 때는 이재명이 감옥 가 있을 것 같다 혜택을 보려면 지금 서둘러라.....ㅎㅎㅎ
MA •
우리 아들이 지적장애ᆢ32살인데 매일 복지관으로 아내가 차에 태워갑니다ᆢ 겉으로 보면 멀쩡 합니다ᆢ건데 만원을 들고 상점가서 1500원 물건사면 겨스름돈 얼마인지 계산이 안됩니다ᆢ십진법을 이해를 못하는것이죠ᆢ아무리 가르쳐도 십진법을 이해를 못하더군요ᆢ남들이 보기엔 멀쩡한데 ㅠㅠ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이다ᆢ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ᆢ복지관 가서 보면 우리 아들보다 더 심한 장애인들 보면서ᆢ저리 힘든 이들도 있구냣ᆢ이만하길 다행이다ᆢ하는생각을하곤ᆢ ᆢ좋은 의사는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의사가 제일 좋은 의사인것 같곤ᆢ
SE •
공강을 할 줄 아는 분이 계시네요 감동입니다
HJ •
모처럼 반가운 사법부 소식이다. 읽고 이해하기 쉬운(Easy-read) 판결문을 AI를 활용해 보편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어려운 법률용어로 쓰여진 판결문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세종대왕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겨보도록 하자!
KW •
판관 포청천 같은 분이네요 다른 판사들도 본을 받길 바래요 진보좌파의 법이 다가 아니길 빌어 봅니다
HA •
오호 좋습니다~~
BR •
참된 판사님이시네요
AJ •
일반 국민들 한테 쓰는 판결문도 좀 쉽게 가자. 법조문 너무 딱딱하고 한자어를 많이 써서 대졸자도 잘 이해못한다
CR •
이재명이 재판에 꼭 재판장으로 추대 합니다
LS •
모든사람들에게 적용되길
KW •
지적장애 판단을 받아야할 사람들은 정치권에 너무 많이 쏠려있다!
DO •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런 배려가 당연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믿고 싶네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77 •
우리나라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쉽게 설명해줘도 못 알아듣고 왼쪽으로만 가는 사람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들은 지능도 정상이에요
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