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 성적으로 조기 탈락하면서 여론이 제대로 끓어오른 상태인데, 이경규가 여기에 기름 한 바가지 부은 셈이 됐어.
개인 유튜브에서 한국 축구판을 향해 거의 작심 발언을 쏟아냈는데, 요지는 간단해. 예전에도 겪었던 문제를 또 반복했고, 클린스만 부임 때부터 꼬인 흐름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거야. 한마디로 고장 난 시스템을 테이프로만 붙이다가 결국 또 터졌다는 느낌인 거지.
특히 이경규는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금이 남는다면서, 아예 판을 갈았어야 했다고 비판했어. 감독만 바꾸는 수준으로는 해결 안 되고, 축구협회 운영 구조나 인선 방식 같은 뿌리 문제부터 손봐야 한다는 뉘앙스였지. 그러다가 급기야 자기가 축구협회장에 출마해볼까 하면서 윤석이, 수근이, 강호동 이름까지 꺼내는 농담을 던졌는데, 웃기긴 한데 속뜻은 전혀 안 웃김. 거의 예능 포장한 분노 패키지였달까.
한편 홍명보 감독은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고, 원래 아시안컵까지였던 임기도 반년 빨리 끝나게 됐어. 팬들은 감독 한 명만의 문제로 안 보고, 대한축구협회 행정 구조,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 부족, 그리고 정몽규 회장 책임론까지 한꺼번에 들고 나오는 중이야.
정리하면 지금 분위기는 감독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 축구판 운영 전체를 다시 뜯어봐야 한다는 쪽. 이경규 발언은 농담처럼 들렸지만, 사실상 국민들 속마음을 대신 긁어준 셈이라 댓글창도 거의 공감 버튼 연타 분위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