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회사를 때려치운 이유가 업무 과다도, 상사 갑질도 아니고 팀장 입냄새였다는 사연이 올라와서 은근 공감 폭발했대.
사연 속 팀장은 30년 차 흡연자에 커피믹스를 하루 5잔씩 마시는데, 문제는 양치질을 거의 안 했다는 거야. 거기에 편도결석까지 있어서 입을 열 때마다 공기가 심상치 않았다고 함. 작성자는 팀장이 가까이 와서 말할 때마다 거의 생존 본능으로 숨 참고 버텼고, 지적할 때 밀착하는 스타일이라 고통이 배로 왔다고 하더라.
결정타는 환풍기도 없는 좁은 회의실에서 팀장과 단둘이 업무 보던 날이었대. 팀장이 다가오자 결국 헛구역질이 나왔고, 다음 날 바로 사직서 제출. 하지만 진짜 이유를 말하긴 차마 그래서 건강상 이유라고 둘러댔다고 해. 사실상 퇴사가 아니라 맑은 공기를 향한 탈출이었던 셈이지.
작성자는 연봉 높고 복지 좋아도 좋은 공기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을 남겼고, 누리꾼들도 담배+커피믹스+노양치 조합은 진짜 쉽지 않다, 이 정도면 주변에서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격하게 공감했대. 결론은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외로 산소일 수도 있다는 웃픈 이야기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