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됐는데, 설정값이 거의 SF물 실사판급이야.
유비테크가 내놓은 U1 시리즈는 사람처럼 생긴 데다 피부 질감, 혈관, 지문, 속눈썹까지 꽤 디테일하게 구현됐대. 남성형은 키 183cm, 여성형은 168cm로 실물 체형에 가깝고, 관절도 88개나 들어가서 움직임도 제법 자연스럽다고 함. 한 번 충전하면 2~4시간 쓸 수 있고, 성인만 구매 가능하게 해놨대.
가격은 진짜 스펙트럼이 넓어. 반쪽짜리 보급형은 약 2700만원, 풀사이즈 일반형은 3900만원 정도고, 최상위 모델은 남성형 약 2억2600만원, 여성형 약 2억원 수준이래. 거기에 사전주문 보증금도 따로 붙음. 숫자만 보면 통장에 정신줄 먼저 나갈 가격인데도 반응은 꽤 뜨거웠어.
사전판매 시작 8일 만에 3000건 넘게 주문됐고, 발표회 당일 기준 온오프라인 총주문량은 1만1000대를 넘겼다고 해. 회사는 올해 1만대 이상 공급이 목표라고 밝혔고, 앞으로 생산량이 늘고 시장이 커지면 가격도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어.
결국 포인트는 이거지. 가사도 돕고, 감정적 교감도 해주고, 외형도 꽤 공들인 로봇이면 비싸도 살 사람은 산다는 계산이 먹힌 셈. 기술이 어디까지 왔나 싶다가도, 이제 집에 청소기 말고 인간형 로봇 들이는 시대가 슬슬 로딩 중인 느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