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반도체 형님들 계좌가 그냥 녹아버렸어.
삼성전자는 9% 빠져서 30만원선 붕괴, 하이닉스는 무려 14.5% 폭락하면서 17년 만에 최대 하락률 찍음. 2008년 금융위기 때 이후 처음이라는데 이게 실화냐.
왜 이런 일이 벌어졌냐면, 미국에서 메타가 AI 인프라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팔겠다고 발표하면서 “어 그럼 반도체 수요 피크 찍은 거 아냐?” 하는 공포가 퍼진 거야. 그래서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 같은 미국 반도체 형들도 다 같이 -10%씩 고꾸라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6% 넘게 빠졌고.
그 결과 하이닉스는 1조 달러 클럽에서 강제 퇴출당해서 글로벌 순위 14위에서 16위로 밀려났고, 한국 전체 시가총액도 대만, 인도, 캐나다한테 밀려서 8위로 추락. 불과 2주 전만 해도 5위권이었는데 순식간에 이 사달.
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각각 1조 넘게 팔아치우면서 순매도 1, 2위 찍었고 전체로도 4조 넘게 던짐. 근데 반전은 개미들.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6조 넘게 순매수하면서 “떨어질 때 사야지” 시전 중.
결국 오늘 코스피는 7.89% 빠지고 코스닥도 6.74% 하락하면서 완전 초록불 잔치였음. AI 버블 논란이 이렇게 국내 증시까지 흔들 줄은 몰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