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장 진짜 피바다였어. 메타가 갑자기 “우리 데이터센터 남는 자원으로 클라우드 사업 해볼게”라고 발표했는데, 이게 왜 한국 반도체를 후드려 팼냐면, AI 연산 자원이 부족한 게 아니라 넘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시장에 던져버린 거야.
그동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컴퓨팅 파워를 사기만 하던 손님이었는데, 메타가 이제 파는 쪽으로 갈아탄다니까 “어 그럼 반도체 슈퍼사이클 끝나는 거 아니야?” 하고 다들 패닉바이 대신 패닉셀 눌러버린 거지.
결과는 참혹함. 코스피 7.89% 폭락하면서 7,648까지 주저앉았고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 코스닥도 6.74% 빠지면서 900선 무너짐. 삼성전자는 9% 넘게 빠지면서 30만원 선 깨졌고, SK하이닉스는 무려 14.57% 폭락하면서 210만원대로 떨어졌어. 장중엔 삼전이 10% 넘게 빠지기도 했다니까 완전 자유낙하.
외국인들은 10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하면서 오늘도 4조 넘게 던졌고, 기관도 같이 손절 파티.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인텔, 샌디스크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했었는데 그 여진이 한국까지 제대로 온 거야.
근데 증권가 반응은 살짝 결이 달라. “이건 실적이 진짜 나빠진 게 아니라 그냥 소음이다”, “메타 계획이 구글, 아마존, MS 같은 진짜 클라우드 본업 회사들 투자엔 큰 영향 없다”는 분석도 나와. 게다가 한국 반도체 수출은 사상 첫 월 1000억 달러 찍었다니까, 슈퍼사이클 자체가 꺾인 건 아니라는 거지.
결국 오늘 급락은 2분기 너무 급하게 오른 거에 대한 피로감 + 메타 뉴스가 기폭제 된 차익실현 폭탄이라는 해석이 많아. 그리고 한국이 유독 더 빠진 건 ‘숏 감마’ 때문이라는데, 쉽게 말하면 오를 때 더 사고 내릴 때 더 파는 구조라 변동성이 증폭된 거래. 그래서 일본, 대만 지수는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