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진짜 어이없는 사고가 터졌어. 시외버스가 고속도로 달리다가 25m 협곡 아래로 그대로 추락해버렸는데, 이 사고로 40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다쳤대.
근데 사고 원인이 좀 충격적이야. 이 버스가 퀘타에서 페샤와르로 가던 중이었는데, 가는 길에 고장 난 다른 버스 승객들까지 태우려고 세웠나봐. 근데 원래 타고 있던 승객들이 “왜 자꾸 사람을 더 태워” 하면서 항의를 시작한 거지.
그러다가 말다툼이 격해져서 한 승객이 운전기사 목을 잡았다는 증언까지 나왔어. 그 직후에 버스가 통제력을 잃고 그대로 계곡으로 추락했다는 거야. 물론 아직 경찰이 이 진술이 진짜인지는 확인 중이라 100% 확정된 건 아니지만, 상상만 해도 아찔하지.
구조대는 25m 깊이 계곡까지 산비탈을 타고 내려가야 해서 접근하는 것부터 난항이었대. 사망자 대부분은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됐는데 시신 3구는 아직 누군지 파악도 안 됐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야.
사실 파키스탄은 도로 상태 안 좋고 교통법규도 느슨해서 이런 대형 교통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해. 작년 5월에도 산악지역에서 버스가 추락해서 28명이 죽은 사고가 있었거든. 과적이랑 무리한 운전이 겹치면 이런 참사로 이어지는 거지.
버스 하나 더 태우려다가 벌어진 일이라니 진짜 마음이 무겁다. 안전 운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