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랑 광주일고 사이에 있었던 그 야구부 조롱 응원 사건 기억나지. 그거 때문에 배재고 학생들이 중징계 받으면서 논란이 좀 있었잖아.
그런데 이게 또 다른 사건으로 번졌어. 누가 배재고 편을 들면서 광주일고에다가 폭발물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올린 거야. “배재고 학생들 미래 짓밟혔다”면서 분노의 드립을 친 건데, 문제는 그게 그냥 화풀이가 아니라 진짜 공중협박이 됐다는 거지.
신고 들어가자마자 경찰이랑 소방이 광주일고로 출동했고, 학생들이랑 교직원들은 급하게 대피시키고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해서 학교 안팎을 싹 다 뒤졌대. 결과적으로는 다행히 아무것도 안 나왔고 인명피해도 없이 상황 종료.
근데 경찰이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분위기야. 경찰청이 딱 못박았어. “이런 허위 협박은 학습권 침해에다 사회 불안까지 일으키는 명백한 범죄”라고. 앞으로 특정 학교나 학생 저격하는 악플성 글, 근거 없는 비방, 그리고 이번처럼 폭파 협박까지 올리면 무조건 정통망법이랑 공중협박죄로 수사 들어간다고 무관용 원칙 선언했어.
결국 화 풀려고 쓴 인터넷 글 한 줄이 실제 경찰 수사로 이어진 셈이지. 온라인에서 분노 표출할 때 다들 조심해야겠다는 교훈 남기는 사건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