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0월, 정부 세운 지 겨우 두 달 만에 여수에 있던 국군 14연대가 반란을 일으켜. 남로당 계열 군인들이 주도한 거였는데, 순식간에 여수를 장악하고 곧바로 순천까지 밀고 내려가.
문제는 이 반란군이 순천에서 진짜 끔찍한 짓을 벌였다는 거야. 경찰관 350명 포함해서 천 명 넘게 학살당했고, 시체가 거리마다 쌓여서 코를 막고 다녀야 할 정도였대. 산 채로 모래에 파묻고 죽창으로 찌르고, 전신주에 매달아 기관총을 쏘고... 진짜 눈 뜨고 못 볼 광경이었다고.
그중에서도 가장 잔인했던 게 양계원 순천경찰서장 사건이야. 한복으로 위장하고 도망가려다 트레이드마크였던 검은 선글라스 때문에 학생들한테 딱 걸려버려. 붙잡힌 뒤로는 거꾸로 매달려 몽둥이질 당하고, 인민재판에서 사형선고 받고, 두 눈알까지 뽑힌 채로 차에 매달려 끌려다니다가 결국 전신주에서 총살당하고 시신까지 불태워졌어. 진짜 상상 이상으로 참혹해.
경찰이 이렇게 타깃이 된 이유가 있는데, 당시 경찰이 국군보다 화력도 세고 좌익이랑 대놓고 맞서던 세력이라 김일성이랑 남로당한테는 눈엣가시였다는 거야. 그래서 경찰에 친일 딱지 붙이고 공격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들도 있었는데, 실제론 일제 때 경찰 출신 비율이 그리 높지도 않았대.
기사에서는 진압군의 민간인 학살도 분명 잘못됐고 진상규명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반란군과 좌익이 먼저 저지른 이 끔찍한 학살을 ‘민중봉기’로 미화하는 건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짚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