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10명한테 물어봤는데 신기하게 의견이 다 똑같았대. 서울 집값 하반기에도 계속 오른다는 거야. 이유는 간단해. 집이 부족하거든.
입주 물량은 줄고 공사비는 오르고 정비사업은 늘어지고. 거기다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늘려놔서 매물도 잘 안 도니까 공급이 계속 막혀있는 상태래.
이게 제일 먼저 터지는 데가 전세시장이야. 전세 매물 없으니까 전셋값 오르고, 그럼 사람들이 “이 돈 주고 전세 살 바엔 그냥 사자” 하면서 매매로 넘어간다는 거지. 예전 문재인 정부 때는 돈 풀려서 투자수요가 집값 올렸다면 지금은 그냥 실거주 목적으로 사람들이 사들이는 거라 대출 규제로도 잘 안 잡히는 상황.
그리고 이 실수요들이 제일 먼저 몰리는 곳이 중저가 아파트야. 15억 이하는 그래도 대출이 되니까. 실제로 강북 14개구가 강남 11개구보다 상승률이 더 높았대. 이미 비싼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싼 강북에 사람들이 몰린 거지.
근데 이게 또 웃긴 게, 중저가가 오르면 한강벨트랑 가격 차 좁혀지면서 “어 이 정도면 나도 상급지 갈 수 있는데?” 하고 갈아타기 수요가 다시 상급지로 간대. 그러면서 계속 순환하면서 오르는 구조.
대신 지방이랑 비인기 지역은 완전 소외될 예정. 서울-수도권 vs 지방 양극화가 더 심해질 거라는 게 전문가들 공통된 결론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