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용 공공분양이라더니, 계산기 두드려보면 갑자기 현금 부자 선발전이 되어버린 상황이야.
고양창릉 뉴:홈 사전청약 때는 장기 저리 대출에 LTV 80%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당첨자들은 적은 목돈으로도 집 마련 그림을 그렸거든. 그런데 본청약 공고에서 그 핵심 대출 혜택이 통째로 사라져버렸어. 원래 59㎡는 현금 7500만원, 84㎡는 1억1000만원 정도면 된다고 믿었는데, 이제는 계약금이랑 중도금을 사실상 현금으로 들고 와야 해서 각각 3억 후반, 5억 가까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 거지. 체감상 “분명 소형 패키지 시켰는데 풀옵션 결제창 뜬” 느낌임.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야. 고양창릉만의 일이 아니라 하남교산, 화성동탄 같은 다른 뉴:홈 나눔형·선택형 단지들까지 줄줄이 비슷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거야. 사전청약자들은 그동안 무주택 조건 유지하고, 다른 청약 기회도 포기하고 기다렸는데 이제 와서 룰이 바뀌었다며 집단행동까지 예고했어.
임대시장도 편한 게 아니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들 중엔 버팀목대출이 거절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대. HUG 보증이 있어도 금융권이 신탁등기 등을 이유로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거지. 결국 정책은 청년 주거안정 외치는데, 현장에서는 대출문이 닫히면서 실수요자만 멘탈이 증발하는 중.
결국 집 사든 전세 구하든 현금 많은 사람만 유리한 판으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야. 청년 주거사다리라더니, 막상 올라가려 하면 사다리 발판이 하나씩 사라지는 중이라는 게 핵심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