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일고랑 경기하다가 사고를 쳤어. 경기 중에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이런 구호를 외쳤다는데, 이게 그냥 응원 구호가 아니라 완전 문제가 되는 표현이었던 거임.
사실 이 '탱크데이'라는 말은 원래 스타벅스 코리아가 5월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저격하듯 프로모션 이름으로 썼다가 완전 역풍 맞고 논란됐던 그 단어야. 그걸 야구부원들이 광주일고 선수들 상대로 그대로 갖다 쓴 거지. 딱 봐도 조롱하는 의도가 담긴 거라서 결국 고발까지 들어갔고, 서울 양천경찰서가 모욕 혐의로 수사 시작함.
근데 이게 끝이 아니야. 광주일고에 폭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글까지 올라와서 광주청 사이버수사대가 따로 수사 중이래. 다행히 수색해봤는데 폭발물은 없었고, 지금 누가 이런 글 올렸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함. 그냥 장난이라고 해도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지.
이거랑 별개로 경찰은 요즘 가짜뉴스 소탕에도 열일 중이래. 6·3지방선거 때 투표용지 부족했다는 허위 정보 퍼뜨린 계정 67개 수사 중이고 벌써 3명 검거, 1명은 검찰 송치까지 됐대. 미·이란 전쟁 관련해서 '원유 90만 배럴 북한행'이라는 어이없는 가짜뉴스도 있었는데 이것도 38개 계정 수사해서 17명 검거, 11명 송치까지 진행됐다고 함.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 계정도 74개나 걸려서 9명 검거, 3명 송치됐고,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성과급 관련 가짜뉴스도 12개 계정이 수사선상에 올랐대. 경찰이 아예 TF까지 꾸려서 제대로 잡겠다는 의지 보이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