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조롱 논란에 광주일고 교장님이 보인 클래스, 이게 어른이지
배재고 야구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구호를 외쳐서 완전 시끄러웠던 거 기억나지. 그 사건 때문에 배재고 학생 36명 전원이랑 학부모, 교직원들까지 싹 다 광주일고로 가서 사과를 했대.

근데 진짜 반전은 여기서 나옴. 사과받는 입장인 광주일고 이규연 교장님이 오히려 고개 숙이고 울먹이는 배재고 학생들한테 “고개 들어라, 어깨 펴라”고 다독인 거야. 완전 어른의 품격 that's what I like.

교장님은 “진짜 사과는 마음으로 하고 몸으로 실천하는 거지만, 더 중요한 건 앞으로 잘 사는 거다”라면서 다음 경기에서 실력으로 붙어서 멋진 승부 펼치는 게 진짜 용서 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대. 그리고 두 학교 학생들한테 그럴 수 있냐고 물으니까 다 같이 “네” 하고 대답하는 훈훈한 장면도 나옴.

교장님은 이번 사건이 애초에 어른들 책임이라는 것도 확실히 짚었어. “애들 잘못 이끈 건 어른 탓”이라면서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고. 게다가 배재고엔 이승만 동상, 광주일고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이 있는데 그 탑 휘호가 이승만 대통령이 내린 거라는 역사 얘기까지 하면서 두 학교 다 자랑스러운 전통 가진 학교라고 강조했어.

마지막엔 “화해의 몸짓은 충분하다, 오늘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정리했고, 당시 화나서 항의했던 광주일고 감독도 “실수는 반성하면 된다, 다시 만나면 정정당당하게 붙자”라고 담백하게 마무리. 결국 학생들끼리 한 명씩 악수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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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애초에 사과 강요당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임
SK •
이게 이럴 일인가 싶다
PH •
그래도 광주일고 교장 교육자 맞네 칭찬 합니다
SO •
애들이 겁을 집어먹고 사과하는게 좋아보이는 건가?? 나라가 어디로 가는 거냐?
BR •
야구협회 항의하고 난리칠 땐 언제고 어른의 품격이라니 토 나올라고 함
JO •
사과할줄알고 용서할줄 아는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잘못도 있겠으나 어른들의 싸움에 그 행동이 확대되고 과하게 그 대가가 치뤄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A •
학생들이실수한거니까 이쯤하면어떨까합니다.앞으로살아가는데 큰도움이될겁니다.그만털어버리고 야구열심히했음좋겠습니다.광주제일고교장선생님.학생들.감독님모두 큰그릇들이시네요.말씀도멋있게 학생들다독여주시고.
NA •
정작 당사자들은 평화롭게 마무리하려 하는데.. 뒤에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은 개거품물고 죽이려드니.. ㅉㅉ 네이버 댓글도 실명제로 했으면 좋겠네요
NA •
배재고 악마화하고 광주고는 어른의 품격 웩 정말싫다
FK •
북한 인민재판분위기내
AK •
어른의 품격이 광주로 부른거냐?
DS •
기괴하다 기괴해. 북한을 보는 것 같다. 공개된 장소에 사람을 세워놓고 공개사과를 시키는 것이
HU •
국민 참정권이 침해 당했는데도. 쉬쉬하고. 입꾿닫하고. 부정이 아니라. 부실일 뿐이라고 얘기하면서.. 참정권도 없는 고딩들... 518을 비아냥한게 아니라. 어른들의 행태를 비아냥 거린 16, 17살 애들한테는 죽창질...
LH •
품격이란다. 애들 조리돌림하고서는... 나라꼴
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