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진짜 소름 돋는 사건이 하나 터졌어.
20대 A씨가 친구랑 술 마시다가 갑자기 흉기로 그 친구를 여러 번 찔러서 살해한 사건인데, 피해자가 죽기 직전에 다른 친구한테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했대.
근데 그 통화 녹음에 진짜 어이없는 게 담겨 있었어. 피해자는 너무 아프다고 호소하는데 A씨는 옆에서 나 너무 귀엽다면서 웃고 있었다는 거야. 이거 실화냐 싶은 부분.
전화 받은 친구가 바로 집으로 달려갔는데, 공동현관부터 엘리베이터, 복도까지 핏자국이 쭉 이어져 있었고 집 안은 그냥 피바다였대. 문 강제로 열고 들어가니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흉기 두 개가 옆에 놓여 있었다고.
그런데 여기서 더 충격적인 건, A씨가 완전 나체로 피 뒤집어쓴 채 그 집에 다시 들어왔다는 거야. 게다가 범행 후에 편의점까지 갔다 온 정황도 나왔는데, 옷도 안 입고 문신한 몸으로 편의점 들어가서 바나나우유 두 개를 사갖고 나갔다는 목격담까지 있어. 이 와중에 바나나우유 챙기는 여유는 뭔지.
경찰이 신고 받고 출동했을 때 A씨는 범행 이유는 말 안 하고, 대신 어머니께 전해달라며 현금 2000만원이랑 명품 시계를 친구한테 건네고 비상구로 도망치려다가 결국 붙잡혔어.
조사에서는 술 마시면서 미래 고민 얘기하다가 그 뒤로 기억이 없다고 진술을 거부했고, 마약 검사는 음성이었대. 친구 말로는 A씨가 원래 술 취하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스타일이었고, 말리는 사람을 더 심하게 때리는 습성도 있었다고 해. 결국 A씨는 살인 혐의로 구속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