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용인에서 진짜 소름 끼치는 사건이 하나 터졌었어.
19살 심모군이 17살 A양을 모텔로 불러냈는데, 이유가 그냥 놀자였대. 근데 이게 완전 계획범죄였음. 친구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미리 커터칼까지 사놓고 기다린 거야.
결국 흉기로 위협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고, 저항하니까 목 졸라 살해했어.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임. 시신을 무려 16시간 동안 훼손했다는 거야. 칼이 부러지면 또 사러 나갔다 오고, 중간에 환기까지 시키면서 아주 태연하게. 그리고 시신은 자기 집 장롱에 숨겨놨었대.
더 충격적인 건 범행 직후에 SNS에 올린 글인데, 죄책감도 슬픔도 분노도 못 느꼈고 오히려 미소가 지어졌다는 식으로 썼다는 거야. 완전 소름.
검찰 조사에서 밝혀진 범행 동기는 더 어이가 없었어. 얘가 어릴 때부터 인체 해부에 미쳐 있었고, 강간한 다음에 해부까지 하려고 계획했다는 거야. 그냥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진짜 목적성 있는 범죄였던 거지.
결국 자수했고 재판까지 갔는데, 검찰은 사형 구형했지만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어. 나이가 어리고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거야. 전자발찌 30년, 신상공개 10년까지 붙었고 2014년에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어.
피해자 아버지는 재판에서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고 오열했다는데, 이거 읽으면서 진짜 마음이 무거워지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