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파출소에서 기가 막힌 불륜 사건이 터졌어. 30대 유부녀 경찰 A가 같은 파출소에서 일하던 40대 유부남 경찰 B와 먼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음. A 남편이 지난 2월 SNS 비밀 채팅방을 발견하면서 일이 들통났고, 감찰이 들어가 보니 관계가 소원해진 뒤엔 또 다른 유부남 동료 경찰 C와도 이어진 상태였다는 거야. 말 그대로 환승 연애의 최악 버전이 현실에서 찍힌 셈이지.
더 복잡한 건 관련자들 배우자 중에도 현직 경찰이 있었다는 점이야. 그래서 그냥 개인 스캔들로 끝난 게 아니라 경찰 내부 전체가 술렁였다고 함. 특히 A의 남편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사건은 유튜브까지 퍼지면서 여론도 싸늘해졌어.
대구경찰청은 감찰을 통해 이들의 비위를 확인했고, 중징계와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어. 다만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정확히 어느 정도 징계를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대. 한마디로 요약하면, 파출소에서 치안만 지켜야 했는데 선은 못 지켜서 조직 분위기까지 얼어붙은 사건이라고 보면 됨. 현실이 막장 드라마 대본을 이겨버린 케이스라 씁쓸함만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