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진짜 무서운 사건이 터졌어. 이바라키현에서 49살 여성이 같이 살던 42살 여성 입술을 바늘이랑 실로 여러 번 꿰매버린 혐의로 체포된 거야. 입을 못 열게 완전히 봉합해버린 거지.
피해자는 가해자가 외출한 틈을 타서 겨우 탈출했는데, 말을 할 수가 없으니까 근처 상점 가서 마스크 쓴 채로 쪽지를 건넸대. 거기에 “도와주세요”, “경찰을 불러주세요”, “말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는데 이거 상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해짐.
신고받고 경찰이 출동해서 수사 시작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나봐. 근데 피해 여성이 조사에서 “무서워서 바로 도망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는 거 보면 오랫동안 심리적으로 눌려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지.
동네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가해자는 2~3년 전에 외국인 남편이랑 애들 둘까지 넷이서 이사왔었는데, 어느 순간 남편은 사라지고 올해 4월부터 피해 여성이랑 둘이 살기 시작했대. 이웃 교류도 거의 없고 사람들이 수시로 들락날락했다니까 뭔가 싸함.
더 소름 끼치는 건 한 달 전쯤 찍힌 사진에 한 여성이 집 밖에서 무릎 끌어안고 웅크려 앉아있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 추운 겨울 비 오고 눈발 날리는 날에도 밤새 같은 자세로 있었다는 목격담까지 있다는 거야.
경찰은 아직 정확한 관계나 범행 동기는 공개 안 했고, 다른 동거인도 있었을 가능성 보고 수사 확대 중이래. 대체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진짜 궁금하면서도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