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 찍었다는 소식에 요즘 난리인데, 그 와중에 이재용 회장 미담 하나가 다시 스멀스멀 올라와서 화제됨.
내용은 이래. 삼성 서초사옥에서 20년 넘게 청소일 하시던 아주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는데, 이 소식 들은 이재용 회장이 그날 저녁 일정 다 취소하고 빈소로 직행했다는 거야. 근데 포인트는 수행원도 없고 화환도 없이 그냥 소박하게 혼자 갔다는 거지.
유가족 손 잡고 “어머니께서는 삼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입니다.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고 함. 그리고 장례비도 회삿돈 아니고 자기 개인 돈으로 지원했다는 후문.
이게 무슨 드라마 대본 같은데 실화라는 게 신기함. 화환 스티커 붙이고 사진 찍는 그런 보여주기식 조문이 아니라 진짜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갔다는 게 더 임팩트 있음.
이 글 온라인에 퍼지면서 반응도 다양함. “주식 관심받으니까 이런 글 재조명되는구나” 하는 약간 씁쓸한 반응도 있고, “1등 기업 CEO답게 행동한다” 칭찬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이거 조용히 알려진 거 맞냐” 하면서 의심 반 신뢰 반 하는 사람들도 있음.
뭐 진위 여부 떠나서 이런 얘기 들으면 괜히 마음 한켠 몽글몽글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