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강원 영웅시대 영북방이 속초시에 쌀 10kg짜리 140포를 기부했대. 금액으로 치면 511만 원 정도고, 속초·고성·양양 팬들이 마음 모아서 준비한 거라더라. 이 쌀은 지역 장애인 단체랑 장애인 거주시설 등 꼭 필요한 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라, 그냥 응원만 하는 팬덤이 아니라 생활밀착형 온기 배달부 모드 제대로 켠 셈임.
더 인상적인 건 이게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야. 작년에도 385만 원 상당의 쌀 100포를 기부했는데, 올해는 140포로 물량까지 업그레이드함. 말 그대로 선한 영향력도 꾸준함이 핵심인데, 이 팬클럽은 그걸 아주 묵직하게 보여준 거지. 좋아하는 가수 노래로 위로받은 마음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꽤 훈훈하게 돌아가는 중.
속초시도 해마다 이어지는 나눔에 감사 뜻을 전했고, 전달받은 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가도록 하겠다고 했어. 결국 팬덤이 아티스트를 빛내는 가장 멋진 방식은 이런 거 아닌가 싶다. 응원봉만 흔드는 게 아니라 곳간도 채워주는 덕질. 이쯤 되면 팬심이 아니라 거의 지역 복지 서포터즈 레전드급 행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