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 만에 아내 이력서 보고 멘붕 온 남편 사연
동호회에서 만나 1년 연애하고 결혼까지 골인한 신혼부부 얘기임. 결혼 4개월차 새신랑 A씨, 간호사라던 아내 B씨랑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었음. 서로 직업 다르다고 존중한답시고 일 얘기는 거의 안 하고 취미 얘기만 하면서 지냈다는데, 이게 나중에 화근이 될 줄이야.

어느 날 A씨가 공용 노트북 뒤지다가 B씨 이력서를 발견함. 근데 읽어보니까 뭔가 이상함. 알고 보니 아내는 간호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였고, 심지어 나왔다던 대학교 간호학과도 완전 허위였음. 학력도 직업도 통째로 페이크였던 거임.

A씨가 따지니까 B씨는 “미안한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함. 이 반응에 A씨는 더 멘붕이 와서, 이제 아내 말은 물론이고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다 의심하게 됐고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됐음. 그러다 “이건 사기 결혼이다” 싶어서 혼인취소를 결심함.

변호사 답변으로는, 학력·직업을 속인 것도 민법상 사기 결혼으로 혼인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함. 단, “이 사실을 알았으면 절대 결혼 안 했을 것”이라는 정도로 중대해야 하고, 그로 인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도 입증해야 한다고. A씨는 정신과 치료 기록 같은 증거를 챙겨서 소송 준비하면 될 듯.

참고로 결혼한 지 몇 개월 안 된 케이스라 재산분할은 딱히 필요 없고, 각자 가져온 가전제품 정도만 챙겨가면 끝난다고 함. 헤어지는 것도 빠르면 절차는 의외로 심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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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단위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다니면서 은행원이라고 해도 말 나오는데 간호조무사면 무효 맞다
GK •
속일걸 속여야지 신뢰가 떨어짐
RO •
저 같아도 배신감 들듯..학력과 직업 속이는 것도 사기입니다. 이혼 하는 게 맞아요 어떻게 믿고 살겠어요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KI •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거르는게 좋지
TK •
ㅋㅋ여기 조무사들 댓글 많이 다네
CH •
조무사면 어디가서 간호사라고 하지 좀 마라
KO •
니도 sk다닌다더니 주유소 알바잖아~
SC •
사기결혼이지 조무사랑 간호사랑 같냐
FL •
조무사는 간호사의 보조역활입니다.간호사랑은 급이 다르죠;;;
KI •
간호사는 의사와 협업하는 전문직인거고, 조무사는 간호사 보조잖아? 이걸 속여놓고 직업을 왜 보냐 사람을 봐야지 이런소린 문제 있는거 아니냐?
HU •
간호사 정규대학 4년, 조무사 국비지원 1년
QO •
입장바꿔서 변호사라고 결혼했다가 그냥 법률사무소 사무보조원이면 납득하냐. 이래서 한국여자는 안됨. 내로남불 극혐
TA •
남자가 해당 여자랑 결혼한 이유가 직업때문 이었다면 이혼이 맞고 사랑해서 결혼 한거라면 이혼은 생각할께 못되고
TO •
학벌 속였다가 걸리니까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ㅋㅋㅋ 그리고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애초에 본인도 학벌을 속이지 말았어야지?
WA •
이건 학벌이냐 조무사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신뢰의 문제... 저걸 속였는데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속일지 안봐도 뻔한거 아니야?
SU •
저 아내 웃기네 뭐가 중요하냐니ㅋ 안중요하면 왜 학력과 직업을 속였어? 애초 안중요하다 생각했으면 속일필요도 없었잖아ㅋㅋ 결혼할때 직업 학력 따지고 결혼하는 사람 많고 남자 대기업이라는데 조무사로 알았으면 결혼까지 안갔겠지. 다들 따질거 따져서 결정하는건데. 저 아내는 남자가 뭐 사랑만보고 결혼한것처럼 뭐가 중요하냐고 어이없는 소리하네 지가 속인이유도 말못하는게ㅋ
TO •
나도 조무사지만 간호사 간호조무사 뭐가 문제냐니.. 간호사는 면허이고 조무사는 자격증이다 일하는게 엄연히 다른데 속일껄 속여야지
CE •
간호사냐 간호조무사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속이고 결혼했는데 문제지 만정 툭 떨어지는거 맞지 너무 무서운사람 결혼취소가 맞다
SO •
간조는 고등학교만 나와서 간호학원 1년다녀서 따는 자격증이고 간호사는 4년제 나와서 국시보고 따는 면허고 의료인이다 엄연히 다른데 저거 속인거는 사기 맞다
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