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열고 상선 공격을 멈추겠다고 공개 선언하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어. 단순히 배가 다닐 수 있게 하라는 수준이 아니라, 공격이 잘못이었다는 점도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인정하라는 요구야. 해협 통행료도 받지 말라고 못 박았고, 이란이 11일 오만과 회담한 뒤 관련 성명을 낼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대.
배경은 지난달 휴전 양해각서를 맺었던 미국과 이란이 최근 다시 충돌했기 때문이야. 이란의 상선 공격을 이유로 미국이 공습했고, 잠시 접어뒀던 교전이 재개된 상태지. 이란은 일부 일탈 세력이 일을 그르쳤다며 대화를 이어가자고 했지만, 미국은 배를 또 공격하거나 적대 행동을 하면 바로 반격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어. 외교 채팅창에서 사과는 받았는데 읽씹할지 답장할지 보는 분위기랄까.
핵 문제도 핵심 변수야. 미국은 이란이 가진 400kg이 넘는 고농축 우라늄을 넘겨야 합의가 가능하다고 재확인했어. 이란이 거부하면 군사·경제 조치를 포함한 여러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입장이야. 결국 이번 오만 회담은 해협 안전, 사과 성명, 핵물질 처리까지 한꺼번에 얽힌 고난도 협상판이 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