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한 여자가 임신한 채로 남자랑 동거를 시작했대. 근데 이 남자는 자기 애인 줄 알고 혼인신고까지 하고, 애 태어나니까 같이 키웠거든.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애 얼굴에서 동남아 계통 특징이 보이기 시작한 거야. 친모는 진실이 들통날까봐 겁나서 결국 2009년에 애를 자기 엄마한테 맡기고 그냥 집을 나가버렸어. 그러고 다시는 안 돌아왔대.
그 뒤에 계부가 애가 자기 친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는데, 이 남자도 만만치 않았어. 친모 아빠, 그러니까 장인이랑 같이 보육원 정문 앞에 애를 두고 그냥 가버린 거야. 근데 알고 보니까 이 두 사람, 2005년에 사실혼 관계였을 때도 똑같은 짓을 한 번 더 했었대. 그때도 계부 친자 아닌 애를 보육원 앞에 버렸다는 거지.
이 사건이 어떻게 밝혀졌냐면, 2024년에 지자체에서 미취학 아동 전수조사를 하다가 딱 걸린 거야. 경찰 조사에서 둘 다 자백했고, 과거에 한 번 더 유기했던 사실까지 다 드러난 거지.
결국 법원은 친모한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계부한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어. 재판부는 애가 겨우 돌 지난 상태였는데 유기한 거라 죄책이 무겁다고 했고, 다행히 애들 다 생존해 있고 반성하는 태도도 보였다면서 이 정도 형량으로 정했다고 하더라.
